기록하고 싶은 마음 "> 얼마 전 브런치 작가 신청을 했었다.결과는 아쉽게도 탈락이었다.처음에는 조금 실망했지만 생각보다 오래 속상하지는 않았다. 브런치 작가가 되지 못했다고 해서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오히려 그 일을 계기로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다."나는 왜 브런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곰곰이 생각해 보니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기록하고 싶었기 때문이다.아이들과 함께 웃었던 평범한 하루.반려견과 산책했던 시간.맛있게 만들어 먹었던 음식.여행지에서 찍었던 사진.그런 순간들은 그때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소중한 기억이 된다.예전에는 기록이 결과를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기록은 기억을 붙잡아 두는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