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하나 구했다.사실 꼭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었다. 당장 생계가 막막한 것도 아니었고, 이미 하고 있는 일들도 적지 않았다. 그런데도 공고를 보자마자 지원했고, 연락이 오자 별다른 고민 없이 수락했다."> 그리고 며칠 뒤 취소했다.체력적으로 무리가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취소 연락을 보내고 나니 이상하게 마음이 복잡했다. 분명 내가 원해서 시작한 일이었는데, 정작 시작도 하기 전에 그만둬야 한다는 사실이 아쉽기도 하고,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다.그러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나는 왜 자꾸 일을 벌일까?'가만히 있으면 불안해진다">생각해 보면 예전부터 그랬다.하나의 일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았다.새로운 취미.새로운 공부.새로운 계획.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