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직후, 항암 & 방사선 전후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술과 함께 몸에 들이부어진 항생제와 항암제 등등이 떨어진 식욕과 함께 음식 섭취를 힘들게 하죠. 제 경우, 부모님이 모두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치료 후의 회복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엄마는 너무 오래전, 의학이 발달하기 이전이라 수술 후 회복을 못 하셨고-계속 이어졌던 큰 스트레스도 이유-, 저희 아버지는... 방사선 치료까지 다 마치신 이후 계모의 이간질에 넘어가 친자식들-저희 남매-를 세상천지 못 믿을 못된 것들로 믿으신 후... 홧술 드시고 돌아가셨네요. 식도암에, 방사선 치료 후 홧술.... ;;; 저는 이 사건을 계기로, 쓰러지다 시피 해 두해동안 원인 불명의 소화불량과 통증으로 고생하다가 돌아가신지 2년 째에 유방암 진단을 받았답니다. 지난번, 제 암의 가장큰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말한 이유죠. ㅎㅎ)
어쨌든,
회복을 하며 올바른 식습관&운동은 가장 중요하지만, 단백질 섭취도 중요합니다.
제 경우, 회복기에 아스파라거스, 콜라비, 비트, ABC주스, 녹즙 등등의 항염증, 항암 식품 섭취도 자연식으로 많이 섭취했지만 수술과 치료로 떨어진 체력 회복을 위해 단백질 섭취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어요.
하지만 숯불구이, 직화만은 먹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후라이팬에 구워서, 혹은 수육으로 섭취했고요. 유방암에는 콩이나 두유 등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긴 했지만 두부나, 건두부 등등으로 많이 섭취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식사를 준비해야했기 때문에 몸을 움직이면서, 또 가족의 식사를 챙기면서 균형잡힌 식사를 한 노력이 회복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 커피 관장이나 자연치유 카페 등을 찾아보고 다른 방법을 찾아 병행하기도 했습니다.
🍽 암 회복기 피로감 극복을 위한 자연식 식단 가이드
암 치료가 끝난 후에도 여전히 피곤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지속되시나요?
이는 많은 생존자들이 겪는 **'암 회복기 피로증후군(Cancer-related Fatigue)'**의 일부입니다.
단순한 휴식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이 피로,
바로 자연식 기반의 균형 잡힌 식사가 회복의 핵심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 왜 자연식 식단이 중요한가?
자연식은 가공을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섭취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식단은 암 치료로 손상된 세포와 면역체계를 회복시키고,
지속적인 피로의 원인인 염증, 영양 결핍, 호르몬 불균형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암 회복기 피로 완화에 도움이 되는 자연식 식품
분류 추천 식품 효과
| 탄수화물 | 현미, 귀리, 고구마, 퀴노아 | 서서히 에너지 방출, 포만감 증가 |
| 단백질 | 두부, 병아리콩, 렌틸콩, 달걀, 연어 | 조직 회복, 근력 유지 |
| 지방 | 아보카도, 올리브오일, 견과류 | 항염 작용, 뇌 에너지 공급 |
| 항산화 채소/과일 | 브로콜리, 시금치, 베리류, 당근, 케일 | 세포 손상 보호, 피로 회복 |
| 철분 & 엽산 | 비트, 간, 녹색 잎채소, 해조류 | 빈혈 예방, 산소 공급 |
| 수분 & 해독 | 오이, 레몬수, 보리차 | 노폐물 배출, 탈수 방지 |
🍱 하루 자연식 식단 예시 (암 회복기 기준)
🍽 아침
- 귀리죽 + 바나나 + 아몬드
- 무가당 두유 또는 생강차 1잔
✅ 혈당 조절, 위에 부담 없이 천천히 에너지 공급
🍽 점심
- 현미밥 + 시래기 된장국
- 연어구이 or 두부구이
- 김치 or 나박물김치
- 쌈 채소 + 들기름 약간
✅ 단백질과 미네랄 보충, 소화 잘 되는 국물 포함
🍽 간식
- 블루베리 1줌 + 호두
- 루이보스티 or 따뜻한 레몬수
✅ 항산화 보충 및 오후 피로감 예방
🍽 저녁
- 고구마 or 퀴노아
- 병아리콩 샐러드 (올리브오일 드레싱)
- 브로콜리, 당근 찜
- 따뜻한 보리차
✅ 소화가 잘 되는 저녁, 가벼운 식사로 수면 유도
🚫 피로를 악화시키는 음식 피하기
- 정제 탄수화물: 흰쌀밥, 흰 밀가루, 설탕 → 혈당 급등락
- 가공식품 & 인스턴트: 방부제, 나트륨, 색소 과다
- 카페인 과다 섭취: 커피, 에너지 음료 → 피로감 악화
- 과도한 육류: 소화 부담, 염증 유발 가능성
🧡 식사 외 피로 관리 팁
- 하루 20분 햇볕 쬐기 – 비타민D 합성으로 기분 개선
- 짧은 낮잠(15~30분) – 과도한 낮잠은 오히려 피로 증가
- 식사 전후 스트레칭 – 혈액순환과 소화에 도움
- 감사일기 쓰기 – 정서 안정은 피로 회복의 심리적 열쇠
✨ 마무리하며
회복기 피로는 단순한 휴식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몸에 꼭 맞는 음식과 습관이야말로 진짜 회복의 시작입니다.
“건강한 한 끼는 약보다 강합니다.”
자연에서 온 식단으로 오늘부터 피로를 조금씩 줄여보세요.
당신의 회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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