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장하고 왔어요~~~.
어머님도 연세가 있으시다보니, 매년 김장김치 수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양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엊그제 다음날 오라고 하셔서,
아침에 아이들 등교 시키고 넘어가보니 이미 준비를 다 하셨네요. 아가씨는 독감걸리고, 아버님은 대상포진이라 혼자서 준비하시면서... 힘드셨을 것 같아요.
배추부터 같이 씻어야 할 것 같다는 말씀에 나름 일찍 간 건데, 이미 싹 준비해놓으신...


밥 먹고 하자며, 밥 먹고 있으라고 이마트 다녀오신다고 나가신 어머님. ㅎㅎㅎ
원래 아침 안 먹는 편인데, 그걸 아시곤 어머님 가기만 하면 "밥 부터 먼저 먹으라"며 배려해주신답니다.
어머님 나가신 사이 식사 마치고 먹은 것 설겆이 하고, 수육거리 사놓으신거 꺼내서 수육 삶을 준비를 시작했어요.



전에는 수육을 안 삶으셨는데, 제가 결혼하고 김장하러 갈때 고기를 사가서 삶았더니 그 뒤로 제가 빠트리고 안 사오면 아버님이 어머팀더러 꼭 고기 사오라 하십니다. 그래서 김장할때마다 삶게 된 수육.
예전에는 김장할 때 세집이 모여서 한끼 식사라도 하고 했는데, 요즘은 저나 아가씨가 일이 있어 한 사람만 거들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아이들도 커서 학교가고 하다보니,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빨리 하고 치운답니다. 수육만 삶아서, 세집 것 나눠 왔네요.


올해 김장은 요렇게 두 바구니.
32포기래요.
전 뭐 예전에 적게 해봐야 150포기. 평소엔 300포기 1차, 2차 나눠서 김장하는 집에 살았던 터라.....
시집와서 이 정도 김장은 간편하고 좋습니다.
(어머님, 아버님이 밑준비 다 해주시고, 일도 거의 없는 편이고.)

김장 마치고, 가져온 건 이것뿐입니다.
수육과 겉절이~~~.
김치냉장고를 버린 뒤에, 김장김치 놓을 곳이 없어서 김장 김치는 어머님댁에 놓고 떨어질 때마다 작은 통으로 하나씩 가져다 먹고 있어요.
2024.08.29 - [재테크&건강] - 폐가전수거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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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제는 간만에 일이랍시고 몸을 움직여서 그런가, 어찌나 피곤하던지;;;;;
오늘까지 피곤이 풀리지 않네요.
그래도 올해 마지막 집안행사가 지났고~~~, 이제 마음편히 연말연시 지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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