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친구들과 연말 모임을 가졌습니다.25년, 마지막달을 앞두고 연말모임을 가지기 위해 두달 전부터 날짜를 잡아놨는데...목요일 저녁 폭설;;;;집에서 버스를 타고 의왕역으로 가서 수원역으로 갈 생각이었습니다. 집앞에서 수원역 가는 버스도 많지만, 금요일 저녁인데다 차가 밀릴 것도 계산하고, 같은 동네 사는 친구가 조금 늦게 끝난다고 하여 환승해서 전철로 가는 방법을 택했는데요.의왕역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먼저 버스를 타고 가는데, 역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가 20분째 버스가 안온다며 먼저 가랍니다.;; 저도 마을버스주제에 만원버스인 버스를 타고 가며 느낌이 쌔했는데;;; 의왕역까지 가는데도 20분;;;겨우겨우 내려 지하철역사로 들어가다보니 버스기다리던 친구는 아직도 계속 기다리는 중이고, 범계역에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