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 3원 28수로 대표되는 동아시아의 별자리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일본에서 현대 천문학이 보급되기 이전까지 수천년간 관측 기록이 쓰였다. 중국어권에서는 현대에도 항성의 이름을 부를 때 3원 28수의 체계에 근거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한국의 경우에는 ‘삼국사기’ , ‘고려사’ , ‘조선왕조실록’ 등 많은 서적을 통해 이 별자리 체계를 이용한 천문현상의 관측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서 과거에 일어났던 천문현상을 연구하는 데 쓰이고 있다. 성좌(星座)는 밝은 별을 중심으로 지구에서 보이는 모습에 따라 이어서 어떤 사물을 연상하도록 이름을 붙인 것이다. 보통 비슷한 방향에 놓이지만, 실제로 같은 별자리에 속한 별들이 반드시 3차원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것은 아니다. 별자리, 성좌(星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