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알바 하나를 취소했다.며칠 전 연락이 왔고, 큰 고민 없이 수락했던 일이었다. 하지만 화훼기능사 시험을 마치고 돌아온 뒤 생각보다 몸이 많이 지쳐 있다는 것을 느꼈다. 게다가 아이 학교 행사까지 겹치면서 단 4시간의 알바 때문에 하루 종일 시간에 쫓기고 싶지 않았다.결국 취소 연락을 보냈다. ">그런데 이상했다.쉬기로 결정했는데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오히려 죄책감이 들었다."그 정도는 할 수 있었던 거 아닐까?""괜히 취소한 건 아닐까?""좀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생각해보면 이런 감정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른다.열심히 사는 사람일수록 쉬는 것을 어려워한다최근에는 '번아웃'보다 '생산성 중독'이라는 단어가 더 자주 언급된다.생산성 중독이란 쉬고 있는 시간조차 생산적이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