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는 싫고 걷기만으론 아쉬울 때, 초6 아이와 시작한 슬로우 조깅 후기">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늘 했다.문제는 늘 비슷했다. 헬스장은 부담스럽고, 달리기는 자신이 없고, 그렇다고 걷기만 하자니 어딘가 운동을 ‘제대로’ 한 느낌이 들지 않았다. 체력은 예전 같지 않고, 무리해서 운동했다가 며칠을 퍼질 자신도 있었다. 그래서 한동안은 ‘운동은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상태로 시간을 보냈다.그러다 최근 첫째와 함께 슬로우 조깅을 시작했다.말 그대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인데,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빠르게 뛰는 러닝보다 부담이 적고, 걷기보다는 운동이 되는 느낌이 있었고, 무엇보다 아이와 나란히 움직이기 좋았다. 운동 초보인 나에게도, 체력 부담이 큰 날에도 비교적 무리 없이 시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