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백운산 등산을 다녀왔답니다.내소사 단풍이 보고 싶어서 단풍보러가려고, 고민만 하다가 결국 가지 못했기에 백운산에서라도 단풍 구경을 할 수 있을까 기대했습니다만. 떨어진 낙엽만 우수수입니다.오래된 등산화는 버린것 같고.차에 실려있던 스틱 두개를 챙겨들고 네식구 등산을 시작했지만 제 스틱은 곧 둘째에게 빼앗겨 버립니다.ㅋ코가 시렵고, 등산화가 아닌 워킹화가 낙엽에 자꾸 미끌어지지만 우여곡절 끝에 백운산 정상에 올랐습니다.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이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