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목시펜(tamoxifen, 상표명 : 놀바덱스 등), 여성의 유방암을 예방하고 여성과 남성의 유방암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다. 다른 종류의 암에 대해서도 연구되고 있다. 알브라이트 증후군에도 사용된다.
타목시펜은 유방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날마다 경구로 5년간 섭취한다.
심한 부작용으로는 자궁암, 뇌졸중, 시력문제, 폐색전증 위험의 사소한 증가가 있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불규칙적인 월경, 체중 감소, 일과성 열감이 있다. 임신이나 모유 수유 중에 투여하면 태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이며 유방암세포의 성장을 퇴화시킴으로써 동작한다. 트리페닐에틸렌 그룹에 속한다.
1962년 도라 리처드슨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다. 의료제도에 필수적인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약품 목록인 WHO 필수 의약품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타목시펜은 제네릭 의약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의학적 사용
월경통 : 타목시펜은 월경통이 있는 환자의 혈류를 개선하고 자궁의 수축력은 감소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데 쓰인다.
유방암 : 폐경 전후의 여성 모두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인 조기 유방암과 진행 유방암에 사용한다. 다만 폐경 후의 질출혈, 자궁내막용종,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암의 위험은 반대로 올라간다. 타목시펜을 레보노게스트렐 방출 자궁내장치와 함께 사용하면 1~21~2년 동안의 질출혈 위험은 증가하지만 자궁내막용종과 증식증의 위험을 다소 줄일 수 있다. 자궁내막암 위험에는 영향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또 남성의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가장 흔한 호르몬제이기도 하다. FDA에서는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은 여성에서 유방암 예방을 위해 사용하도록 승인하고 있다. 또 한쪽 유방에 암이 생긴 뒤 반대쪽에 발생하는 유방암을 감소시키는 데도 승인된 상태이다. 타목시펜 치료는 10년간 시행하도록 권고된다.
2006년 랄록시펜과 타목시펜의 효과를 비교한 대구모 임상연구에서는 랄록시펜도 유방암 발생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결론 내렸다.
부작용
-폐경증상 : 타목시펜은 폐경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열감, 땀, 생리 불규칙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체중변화 : 체중 증가나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생식기계 부작용 : 자궁 내막증이나 자궁 내막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비 정상적인 질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혈전 생성 위험 : 혈전 생성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심부정맥 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골다공증 : 뼈의 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장기 복용 시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시각 장애 : 시야 흐림이나 백내장 등의 시각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위장 장애 :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의 소화기 관련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정신적 부작용 : 우울증, 불안, 기분 변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 및 보발 변화 : 피부 발진, 가려움증, 탈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간 기능 장애 : 드물지만, 간 기능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간 효소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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