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만에 초밥만들기를 했습니다.예전에는 한 번씩 생각날때마다 잘 만들어 먹었습니다만(결혼전, 근처에 초밥집이 없을 때)결혼하고 나서는 음식하는게 왜 이리 귀찮은 지.... 게다가 결혼초 신랑은 초밥&회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마트에서 회 한접시 사다가 먹곤 했는데요.그리고 아이들 크면서 아이들이 제 입맛 따라 연어초밥을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마트에서 한두팩씩 사다 먹거나, 아주가끔 초밥부페 외식, 그리고 배달음식으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하지만 몇년 사이에 배달이나 집앞 마트에 가도 초밥이 흔했기에, 만들어 먹는 건 안하게 되더라고요. 한동안 맞벌이하며 시켜먹는게 간단해서 더 손댈일이 없었는데... 얼마전 시켜먹던 초밥집, 그리고 마트표. 모두 왜 그리 비리고 맛이 없어졌는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