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와지식

폐가전수거서비스

해올777 2024. 8. 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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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사업개요

별도 가입없이, 수수료를 낼 필요도 없이,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하지 않아도, 수거 기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무거운 폐가전 제품을 수거해가는 서비스입니다.

 

기대효과

폐가전 무상방문수거는 폐가전제품 배출 수수료 면제로 시민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

무상방문수거서비스 시행으로 인해 폐가전제품의 불법적인 처리를 사전에 차단하여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 냉매의 온난화 효과는 이산화탄소의 최대 11,799배 이상)

폐냉장고 및 에어컨에 함유된 냉매는 평균 120g이며, 적정한 방법으로 처리되지 않고 대기로 방출되면 지구온난화에 큰 악영향을 끼치나, 이를 친환경적으로 회수함으로서 온실가스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 처리

폐가전 무상방문수거를 통해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친환경적으로 처리됩니다.

 

사업 주요 내용

환경부, 지자체, 전자제품 생산자는 국민이 보다 손쉽게 예약한번으로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거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E-순환거버넌스는 새로운 폐가전 수거체계, 폐가전 무상방문수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www.15990903.or.kr/portal/cnts/information.do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폐가전 방문수거 배출예약시스템

www.15990903.or.kr

 

 

 

냉장고버릴때 어떻게 하시나요?

새제품으로 교체할때는 새제품 배송할때 수거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 경우, 신혼집 꾸밀때 은회색의 단문형 냉장고만 구입했고, 버건디 김치냉장고의 경우에는 친정에서 실어왔습니다. 친정에서도 몇 해 사용하던 것이긴 했지만 영업집인 까닭에 저 크기의 김냉은 필요치 않았고, 제 경우 좁은 집에 김냉까지 새로 구입해서 놓기는 싫었거든요.

한 마디로 쓰다가 그냥 편하게 버릴 생각이었던 터라 실어온 것은 좋은데.....

결혼하고 십여년, 갑자기 전기세 폭탄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전기제품을 늘린 것은 없어서, 고민하다보니 주 범인은 저 버건디 김냉이 분명해보이더군요.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김냉을 새로 구입할 것도 아니고, 몇 해 안에 이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살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둘째가 크기 시작하며 첫째랑 어울려 뒹굴고 뛰기 시작하니 버렸으면 버렸지 뭔가를 더 들일 공간은 부족했습니다.

결론은 위의 서비스를 이용해서 스트레스 1도 없이 깔끔하게 내버릴 수 있었습니다.

 

무료방문수거서비스를 신청해놓고, 김냉의 물건은 싹 치웠습니다. 버릴건 버리고, 먹을건 먹고 했지요. 그리고 안과 밖을 싹 닦아놓은 뒤, 신랑과 함께 방문수거일 이틀 전에 엘리베이터 앞 공간에 내놓았습니다. 이웃집의 불편을 생각해서 수거일과 쪽지를 붙여 양해를 구했고요, 방문당일 기사님 오셔서 혼자 대차에 실어가시는 모습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엘리베이터 앞까지는 신랑과 제가 대차에 얹어 내놓았는데요. 밑에 쓰지 않는 이불을 깔아 현관까지 끈 뒤에 한 사람은 붙들고 한 사람은 기울여서 움직여 대차에 실을 수 있었습니다. 저 김냉을 친정에서 실어올 때 성인남자 넷이 필요했는데, 신랑은 확실히 요령이 좋아서 제가 붙들어야 할때 붙들고 밀어주고 하기만 하니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기사님 역시 대차에 실어서 혼자 끌고 가시는 것을 보니 이거 하나 버리자고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 일이었나싶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냉장고를 버린지도 벌써 서너해가 지났는데요, 앞으로 두어 해만 있으면 이사가 가능할 것 같아서 그때도 저 은회색 냉장고도 똑같이 배출할까싶습니다.

다른 분들도 내형가전배출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위 홈페이지를 확인하셔서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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