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쯤, 필요에 의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치렀습니다.직장을 다니며, 틈틈히 시험준비를 해야 했고 짧은기간(한달 반쯤)을 준비했기 때문에, 시험을 보러가면서도 취득에 실패할까봐 불안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ㅎㅎ 학생일 때엔 한국사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지만, 그게 너무 오래전이라;;; 어쨌든 해커스공무원의 해커스 한국사 서적으로 시험준비를 했고, 그나마도 한달쯤은 기출 중심으로 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예상외로 공부해야 할 분량이 많아서 초조했던 느낌도 기억이 나고, 시험 당일 너무 추웠어서 돌아와 호된 몸살감기에 앓기도 했습니다. 앓느라 시험지로 답안을 맞춰본 것도 1주일 후쯤이었는데요. 당시 답안이 67점 정도라 "겨우 3급에 붙었겠네" 하고 아쉬움이 많아, 다음 시험을 다시 접수해야할까 많은 고민..